운천저수지 삼겹살 돈나라 쌍촌동 맛집
쌍촌동 돈나라
영업시간: 17:00~ 24:00
주말에 상무지구에서 친구 만나기로 해서 약속시간보다 일찍 운천저수지 앞에 있는 스타벅스 갔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벚꽃 풍경이 예쁘더라고요.
주말이라 운천저수지 광장에서 공연도 하길래 쭉 한 바퀴 돌았거든요.
벚꽃 구경하고 운천저수지 건너편 골목 쌍촌동 먹자골목에 있는 돈나라에서 삼겹살 먹고 왔어요.
돼지고기 위주로 하는 곳인데 오리구이랑 소갈빗살, 닭발도 있어요.
저희는 안쪽 구석진 곳에 자리하고 삼겹살 2인분에 애호박찌개, 후식냉면까지 한 번에 주문했어요.
양파절임이랑 고기 찍어먹을 소금과 돈나라만의 소스
삼겹살 1인분 기준 170g 14,000원으로 가격대도 나쁘지 않은데 반찬이 잘 나와요.
분홍소시지랑 달걀찜도 기본으로 나와요.
고기 굽는 건 셀프
친구랑 집게 하나씩 들고 비계로 불판 구석구석 문질러줌
삼겹살 올려주기
마늘도 참기름 둘러서 구워 먹기 좋게 주셔서 좋았어요.
생마늘도 따로 나왔는데 저희는 마늘 다 구워 먹었어요.
돈나라 나오는 반찬들이 다 삼겹살이랑 같이 구워 먹어도 맛있는 반찬들이라 분홍소시지도 올려주고 미나리랑 김치도 같이 굽굽
삼겹살 노릇노릇하니 너무 잘 구운 거 같지 않아요? ㅋㅋㅋ
삼겹살 자체가 기름진 느낌이 많이 없어서 담백하게 먹기 좋았던 쌍촌동 맛집 돈나라 삼겹살
후식냉면 양도 넉넉하고 얼음도 보기에도 시원할 만큼 들어가서 이게 냉면이지! 싶은 비주얼
물냉면 시켰는데 새콤한 맛이 많이 나서 겨자만 살짝 넣어서 먹었어요.
고기만 시켜도 된장찌개도 나오는데 기본찌개 나오는 건 생각 못 하고 애호박찌개 시켰거든요.
애호박찌개 시키면 공깃밥도 같이 나와요.
애호박이랑 고기가 듬뿍 들어가서 애호박찌개도 너무 맛있어요.
둘이서 너무 잘 먹고 와서 친구랑 여기 들어오면 너무 잘 먹어서 돼지 돼서 나가서 돈나라 아니냐고 ㅋㅋㅋㅋ
먹은 만큼 움직이자고 운천저수지 또 돌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