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지구 브런치 카페 비바로마 샌드위치

상무지구 비바로마
영업시간: 11:00~ 22:30 ( 라스트 오더: 21:30 )

서울에 있는 친구가 지인 결혼식 때문에 광주 내려왔다고 해서 다시 올라가기 전에 잠깐 얼굴 봤어요.

점심도 가볍게 먹을 겸 상무지구 브런치 카페 비바로마에서 보기로 했는데 아침에 엄마가 굴떡국에 가리비까지 쩌주셔서 좀만 먹는다는 게 거하게 먹었더니 점심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ㅋㅋㅋ

일단 건물 뒤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 주차해 놓고 들어왔는데 일행이 늦는다길래 먼저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가 안 끌리는 날이라 티라미수라떼 주문함

점심 안 먹었을 텐데 미안해서 배불러도 시키면 또 먹을 거 같아 간단히 피자 시켜 먹으려고 했는데 이번에 메뉴가 개편돼서 피자는 없어졌나 보더라고요.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샌드위치랑 스프 세트 시켰는데 막상 보니까 배불러서 손이 안 가더라고요.
친구는 아침도 안 먹고 왔다길래 많이 먹으라고 했는데 혼자서는 다 못 먹을 정도로 꽤 든든하다고 해요.
저도 배불러서 맛만 살짝 봤는데 점심으로 간단히 때우기에 좋을 거 같아요.

비바로마는 아메리카노는 물이랑 에스프레소를 따로 줘서 농도를 조절해 먹게 나와요.
간단히 브런치 즐기기 좋았던 상무지구 브런치 카페 비바로마

서울 살 때 같은 건물에 살았던 친구인데 친하게 지내던 친구랑 둘 다 이번 달에 이사 간다고 하더라고요.
서울 갈 때면 종종 머물곤 했는데 이제는 부마랑 진짜 안녕이네요. 👋

이번 달은 지인들 만날 때마다 다들 많은 변화가 있네요.
2025년은 저도 주변인들도 분주한 한 해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