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맛집

쌍촌동 이자카야 훈613 2차로 가기 좋은 운천역 술집

나랑놀아 2025. 4. 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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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613 쌍촌본점
영업시간: 18:00~ 04:00 ( 라스트 오더: 02:40 )

2차로 방문한 쌍촌동 이자카야 훈613
동네에서 가봤던 곳이었는데 쌍촌동이 본점이었다.




운천역 먹자골목 초입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는 쌍촌동 이자카야 훈613




꼬치구이가 메인인 거 같은데 크림뇨끼닭갈비, 연어 등 가볍게 즐길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메뉴들이 많아서 동네에서 방문했을 때도 가볍게 한잔하기 꽤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했던 훈613




매장이 생각보다 넓은 편인데 아기자기한 느낌도 있고 조명도 막 밝지 않아 이야기하기 좋아서  편하게 데이트 즐기러 오기도 좋은 곳이다.




안쪽에는 중간중간 테이블에 사람들이 자리 잡고 앉아 있어서 주방 바로 앞에 앉았는데 필요한 거 있을 때마다 고개만 돌려 바로바로 주문할 수 있어 편했다.




좋아하는 메뉴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미 1차에서 많이 먹고 와서 간단하게 소고기타다끼를 주문했다.




기본안주로는 뻥튀기랑 단무지, 완두콩이 나왔다.




타다끼랑 미니화로가 같이 나와 좀 더 익혀 먹고 싶으면 미니화로에 익혀 먹을 수 있다.




술을 마시는 날이 흔치 않지만 오랜만에 술 마시려고 차도 두고 간 날이라 소주도 함께 주문했다.




가볍게 먹기 좋은 안주였는데 먹다 보니 생각보다 양이 꽤 많았던 소고기타다끼




나온 상태 그대로 먹어도 육회처럼 착 감기는 식감이 있어 맛있지만 이날은 유독 날이 추웠는데 그냥 먹으면 좀 차가워서 화로에 살짝 익혀 먹었다.




이야기하면서 한 점 한 점 천천히 구워 먹었는데 나름 감성적이기도 하고 좋았다.




같이 나오는 소스랑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더해지고 그냥 먹어도 맛있음




월남쌈 느낌으로 깻잎이랑 양파도 같이 나와서 위에 얹어 먹을 수도 있음




다 먹어갈 즘 국물 먹고 싶어서 해물라면도 시켜 먹었다.




이미 1차를 하고 온지라 여기서 그렇게 오래 머물었는지 몰랐는데 집에 갈 때 시간을 보니 꽤나 오래 있어 깜짝 놀랐다.
그래도 날도 시원하고 술도 적당하게 마셔서 딱 기분이 좋았다.

천천히 먹으면서 이야기하기 좋았던 쌍촌동 이자카야 훈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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