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 그릭요거트 바크 만들기

집에 있으면 자꾸 입 터지는데 저만 그런가요?
갑자기 뽐뿌 와서 날 잡고 집에서 간식들 만들어봤어요.

날이 더워져서 시원한 거 먹고 싶을 때 갈아먹으려고 사온 냉동트리플베리
냉동되어 있어서 우유를 조금만 넣어서 갈면 아이스크림처럼 떠먹기 좋고 우유를 많이 넣으면 주스처럼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요.
여러 가지 베리류가 있어서 설탕이나 이런 거 따로 넣지 않아도 맛있거든요.

일단 갈아서 먹고 싶어서 가족들이랑 한잔씩 갈아먹고 시작했어요.ㅋㅋㅋ
그리고 이거 산김에 그릭요거트 바크도 만들어보고 싶어서 그릭요거트도 사 왔거든요.

개인적으로 꾸덕한 그릭요거트 좋아하는데 이거 만들려고 소프트한 그릭요거트 샀는데 친구가 바이오가 제일 맛있다고 그래서 바이오 그릭요거트 삼

그릭요거트 바크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쪼금 귀찮을 수는 있음!

요거트에 집에 있는 과일들 섞어서 얼려주면 되는데요.

저는 초코 입혀서 만들고 싶어서 한 숟가락씩 떠서 얼려줬어요.

요거트바크가 얼면 전자레인지에 초코를 녹여줌

요거트바크를 녹은 초콜릿에 퐁당 빠트려 굴려주면 입 터질 때 하나씩 집어먹기 좋은 초코 그릭요거트 바크가 완성되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양의 초코가 필요하고 금방 굳어버려서 저 하나 성공하고 처참하게 실패했어요.ㅋㅋㅋㅋㅋ

초코 입혀서 먹으면 초코바 느낌도 나고 아이스크림 먹고 싶을 때 좀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지만 번거로우니 그냥 요거트 바크와 초콜릿 따로 먹기로~

과일이랑 그릭요거트만 얼려서 먹어도  맛있으니 간단하게 만들어드셔 보세요. ·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