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동 티앗
영업시간: 12:00~ 22:00 ( 라스트 오더: 21:40 )
주말에 오랜만에 동명동에 갔다.
친구랑 점심 먹고 카페 가려고 밥 먹었던 곳 바로 밑에 있는 비미라는 카페 먼저 갔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른 카페를 찾았는데 티앗이라는 카페가 괜찮아 보였다.
친구가 전에 가봤는데 좋았다고 해서 티앗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식당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이긴한데 갔다가 다시 돌아오기도 뭐해서 차 타고 근처로 갔는데 운 좋게 근처에 주차자리가 딱 생겨서 가까운 곳에 주차했다.
( ACC 아시아문화전당 부설주차장 이용 시 1시간 무료등록이 가능하다고 한다. )

동명동 카페 티앗은 한옥 느낌의 카페로 내부가 꽤 넓었고 다락방 느낌의 2층도 있는데 2층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사람이 많아 기다려야 했는데 우리가 2번째라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면서 메뉴를 골랐다.
티앗은 일반 카페와 다르게 차 위주의 카페라 잎차 종류가 다양하게 있다.

날씨가 추웠지만 시원한 거 마시고 싶어서 친구는 밀크티 나는 프라페를 선택했다.


아이스크림도 따로 판매하고 있는데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고 음료도 먹고 싶어서 프라페를 주문했다. ㅎㅎㅎ

카운터 앞 6인석 자리가 나와서 둘이서 널찍하게 앉았는데 둘이서 앉기에는 부담스러운 자리였다.
계속 기다리는 손님들이 있어 나중에 가운데 띄어놓고 합석했다.

친구가 시킨 홍차라떼와 내가 시킨 보성 호지차 프라페 둘 다 아이스크림 올라간 음료이다.

프라페 중에 실론 홍차 프라페가 베스트 메뉴였지만 나는 묵직한 느낌이 좋아서 호지차 프라페를 주문했다.
프라페에는 바닐라아이스크림과 호지차아이스크림 두 종류가 올라가는데 아이스크림 양도 넉넉하고 호지차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었다!
과자는 초코웨이퍼랑 누룽지처럼 바삭하고 고소한 칩이 꽂혀있는데 콘푸라이트 같은 맛임
친구가 홍차라떼 대 사이즈 시켜서 음료 양이 많아 음료를 좀 나눠줬는데 내꺼 먹다가 친구 거 먹으니 심심하게 느껴졌다.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홍차 프라페 보다는 호지차 프라페 추천!!

음료와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은 쿠키도 나오는데 직접 만든 쿠키인 거 같았다.
안에 해바라기 씨가 들어있는 게 카페 이름과 잘 어울리는 쿠키였다.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음료도 맛있어서 커피가 당기지 않을 때 오면 좋을 거 같은 동명동 카페 티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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