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서울숲 맛집 난포 강된장쌈밥에 국수 제철회묵은지말이

성수 난포

영업시간: 11:00 ~ 21:30
( 브레이크 타임: 15:50 ~ 17:00, 라스트 오더: 1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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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만나면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게 전부인 거 같다.
서울숲에서 잠깐 쉬다 저녁 먹으러 간 서울숲 맛집 난포

전에 친구가 가보고 맛있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던 난포
워낙 웨이팅이 많은 집이라 일찌감치 5시부터 갔는데 웨이팅 30팀이 넘었다.

웨이팅은 2인석과 4인석 구분되어 있어서 4인석이 빨리 빠지긴 하지만 앞에 몇 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40분은 넘게 기다렸던 거 같다.

입장준비 하라고 해서 근처 돌아다니다 앞으로 갔는데 그 뒤로도 한참을 기다렸다는~

난포의 유명한 메뉴는 강된장쌈밥이 아닐까 싶다.
4명에서 양을 얼마나 시켜야 할지 가늠이 가지 않아 나름 적당히 시킨다고 국수 하나, 제철회묵은지말이 2개, 강된장쌈밥 이렇게 주문했다.

감자전도 많이 먹는 거 같다.

테이블은 급식실처럼 쭉 연결되어 테이블 사이는 투명 칸막이로 구분되어 있다.

나물로 가득 차려진 할머니가 해주신 밥상 같았던 난포 메뉴
할머니가 해준 거 같다고 하니까 친구가 할머니는 이렇게 깔끔하게 차려주시진 않는다고 ㅋㅋㅋㅋㅋ

돌문어가 먹기 좋게 썰려 얹어진 돌문어간장국수는 삼삼하니 나물향이 가득해서 좋았어요.

강된장쌈밥은 생각보다 심심한 듯했지만 깔끔하게 먹기 좋았다.

제철회묵은지말이는 1인분에 6피스 나와서 나눠먹기 좋게 2인분 시켰는데 묵은지가 간을 맞춰준다.
국수 먹으면서 1~2개 집어먹기 좋은 제철회묵은지말이

깔끔하고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들리기 좋은 서울숲 맛집 난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