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지우네 즉석떡볶이 포차감성 술집

역삼동 지우네

영업시간: 평일: 오전 10:00~ 새벽 01:00/ 금, 토요일: 오후 5:00~ 새벽 01:00 ( 일요일 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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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떡볶이를 자주 먹는데 비 오는 어느 날 역삼에 떡볶이 먹으러 갔는데 비 오는 분위기와 찰떡이었던 지우네

낮에는 떡볶이집 밤에는 술집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한 자리에서 1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떡볶이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분식집+민속주점 느낌 역삼 술집 지우네

수저, 젓가락은 난간에 붙어있는 주전자에 있고 반찬이나 다른 필요한 것들은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어요.

떡볶이와 해산물이 주메뉴이지만 탕, 볶음, 부침, 구이, 튀김 등 안주가 다양하게 있어요.

떡볶이가 유명한 집이라 저는 즉석떡볶이 먹었어요.
맵기는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저는 중간맛 먹었는데 매콤한 걸 좋아하시면 매운맛도 괜찮을 거 같아요.

기본 구성으로 라면, 쫄면, 야채, 떡, 오뎅, 계란, 김말이가 들어 있는데 계란이랑 김말이는 인분 수에 맞게 나와요.

순대는 따로 시켰는데 간은 좀 말라있어서 아쉬웠지만 순대는 찰지고 맛있었어요.

숙주랑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그런지 살짝 해장국 냄새랑 맛이 나는 듯한 즉석떡볶이

1차로 다 먹고 2차로 우동사리 넣어 먹었어요.ㅎㅎㅎ

쫄면, 라면, 우동사리까지 면 3종 다 섭렵했는데 볶음밥 포기 못해ㅠㅠ
볶음밥은 주방에서 볶아서 가져다주시는데 볶기 전 먹다 남은 거 냄비에 덜어놓으니 냄비우동 새로 나온거 같음

너무 배부른데 볶음밥은 먹고 싶으니까 원래 양 반만 볶아달라고 했는데 치즈 토핑 가득하게 올려 나온 치즈볶음밥

치즈가 끝없이 늘어나서 돌돌 말아먹어야 함
치즈가 가득해서 맛있었던 볶음밥

 

배 터지게 먹어도 둘이서 3만 원이 안 나온 역삼 즉석떡볶이 맛집 지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