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 불광천 카페 알키미스타 북카페

새절역 알키미스타
영업시간: 10:00~ 24:00

친구랑 명지대에서 점심 먹고 아기가 잠든 틈을 타 카페에 들러 여유 있게 커피도 마시고 가자며 걷기 시작했다.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평온하게 잠든 아기
친구집 근처 천변에 카페들이 많이 있다고 해서 명지대에서 여기까지 걸어오니 슬슬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천변에 나무들 가지를 치고 있어서 통행하기 불편하기도 해서 적당한 카페가 있으면 빨리 들어가야지 싶을 쯤 카페가 하나 보였다.

알키미스타라는 카페인데 어디 갈지 찾아보다 봤던 카페 중 한 곳이었다.

북카페라 아기랑 안으로 들어가기엔 방해가 될 거 같아 테라스에 잠깐 앉아 마시고 가기로 했다.

커피뿐 아니라 술도 판매하고 피자도 있어 낮이고 밤이고 편하게 쉬다가 수 있는 카페라 혼자 와도 좋을거 같은 카페였다.

친구가 카페 앞 천변이 벚꽃 필 때 예쁘다고 그때쯤 또 오라고 했는데 벚꽃이 피기가 무섭게 저버린 거 같다.

잠깐 테라스에 앉아 커피 마시고 왔는데 아기가 카페 도착하자마자 일어나서 아주 말똥말똥했다.
다행히 기분은 아주 좋아 보였음

잠깐 올려둔 커피를 노리고 있어 우유병을 손에 쥐어 주었다.

밥도 배불리 먹어서 따땃하니 앉아 있다 보니 잠이 솔솔
결국엔 커피 마시고 친구집에 가서 낮잠 잠 ㅋㅋㅋㅋ

모처럼 친구 휴가였는데 점심도 카페도 성공적이라 나름 만족스러웠던 하루